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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님이 알고 보니 선배님> 22.03.29 본문

대리기사의 일상 이야기

<차주님이 알고 보니 선배님> 22.03.29

정대리의 일상 2022. 3.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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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님이 알고 보니 선배님>

 

 첫번째 콜이 너무 시외 지역이라 xx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잡힌 콜이였다. 가려던 지역과 가깝고 알고 있는 지역이라 기분좋게 출발지로 갔다.

 

" 안녕하세요. xx 지역으로 가던 중에 콜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아 그러세요? 어쩐지 올리자 마자 잡히더라구요."

 

" 출발지에가 xx 지구인데 거기서 음주단속을 하더라구요. 코로나 이후 저도 직접하는건 처음 봤어요. "

 

" 청주는 하면 전체 다 하는데 빨리 친구들한테 알려줘야 겠네요. "

 

" 아 그래요? 그건 몰랐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같은 대학교 출신이라는걸 알았고 논문 관련된 이야기 중 같은 학과인걸 알았다.

차주님은 해당학과 박사과정까지 하셨고 해당분야에서 20년이 넘게 종사하신다고 하셨다.

 

" 선배님 ,  반갑습니다. 저는 방폭과정 19학번 이고 이전 저런 핑계로 졸업논문을 아직 작성하지 못했네요. "

 

" 이 분야에 계속 하시려면 박사과정까지 하시고 관리사도 필기만 합격하시면 2차 면제에 인터뷰만 하시면 되니 취득 하시길 바랍니다. "

 

" 저도 7년 전에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조언은 감사합니다. "

 

 선배님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20분이라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 시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아파트로 진입하기위해 골목으로 들어서니 경찰이 숨어있다가 나와서 음주단속을 했다. 힘차게 3번이나 불렀는데 기기 고장으로 측정이 안되서 다른 기기를 가져온다고 하며 5분 가까이를 사람을 잡고 보내주지 않았다.

 

 

 

참...내가 대리기사 인데 음주를 왜 하겠어... ㅋㅋㅋ

 

 

대리를 1월부터 시작해서 동문 선배도 만나고 후배도 만나고 

 

세상 참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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