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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이웃간의 배려에 대한 생각> 22.05.16 본문

대리기사의 일상 이야기

< 아파트 이웃간의 배려에 대한 생각> 22.05.16

정대리의 일상 2022. 5. 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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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이웃간의 배려에 대한 생각> 

 

 월요일 특성상 콜이 빨리 끝난다는 점을 고려해서 10시30분이라는 시간에 막차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집으로 가는 콜을 잡았다.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취기가 있으신데 전화 매너가 참 좋으셨다.

 

이유: 구체적인 차량 위치 및 본인이 걸어가는데 도착시간을 고려해서 천천히 오라고 하셨다.

 

" 기사님, 같이 동행하시는분 따라 오시는겁니까? "

 

" 아닙니다. 저는 혼자 하는데 사장님 모셔다 드리고 저도 퇴근하려구요. 저도 사장님 아파트단지에 삽니다."

 

" 아 그러세요? 아파트 사시닌깐 어떤것 같으세요? "

 

" 제 개인적으로 인프라가 없어서 불편하긴 한데 동간 거리도 넓고 하천도 보이고 조경이 좋아 그런점 감안해서 만족합니다."

 

" 그러세요? 저는 젊은분들이 많이 살아서 에너지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공원이 있는 아파트 같아요."

 

사장님은 지금 사시는 아파트에 대해서 지리적으로 입지가 교통이 나쁘지 않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주셨다.

그리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간의 다툼에 대해서 이야리를 이어 나갔다. 

 

" 기사님은 이웃간에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사실 윗집 아이가 많이 뛰는편인데, 그 나이때는 그럴 나이 잖아요. 저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의 집도 손님이 오는날 떠들수도 있잖아요. 서로 서로 이해 해야줘."

 

"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도 이해 못하면 아파트 살면 안되고 개인주택 가야줘."

 

그리고 사장님께서 헤어지면서 본인명함을 주셨는데 정말 사장님 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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