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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0억 만들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대리기사분들 많이 힘드시죠? ㅎㅎㅎ 저도 손선풍기를 들고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10시 30분이 되면 종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콜수가 차이나게 작네요. 경기가 힘들어서 그런가? 술을 많이 안드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느낄때는 대리건수가 줄었고, 대기기사분들은 늘어난것 같습니다. 저번달이랑 비슷하게 60만원 정도 한것 같습니다. 7월도 파이팅!
* 해당 글은 다수의 기사분들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이지 회사를 비방하는 글이 아님을 서두에 밝힙니다. 카카오 대리기사용 어플에는 보시면 하단에 [예약콜 리스트] 가 있습니다. 차주분은 출발하기 몇시간 전에 콜을 신청하고 기사분들은 예약콜을 잡은 상태에서도 일반콜을 탈수 있습니다. (예약콜의 순기능) 2022.06.29 11시에 제가 실제로 당했던 사례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10시에 11시에서 XX에서 k 아파트(저희집)로 가는 예약콜을 발견하고 예약콜을 잡고 버스를 타고 30분을 타고 가서 미리 도착했고 차주님께 예약시간 5분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 카카오 T 대리입니다. 11시 XX에서 출발하는 예약콜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 " 어..저 벌써 집..
한콜을 가볍게 하고 번화가로 걸어가고 있는 중 500m 거리에 콜이 떠서 이유 없이 잡았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직선거리로 300m로 이거 잘못 입력하셨을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 안녕하세요. 혹시 바로 저기 보이는 곳에 가시는게 맞나요? " " 네. 맞아요. 둘다 술을 한잔해서 저기로 가주시면 됩니다. " 차는 뚜껑이 없는 스포츠카였고 고가인걸 알아서 엄청 긴장 되었다. 그래서 인지 차주님께서도 요철만 조심하면 된다고 너무 걱정말라면서 이야기 해주셨다. " 제차는 아니지만 신호 대기때 이렇게 하늘을 볼수 있어서 신선한 경험입니다." 이말을 했더니 차주님과 일행분이 웃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 저는 술 한모금만해도 대리부릅니다. 차를 아껴서..
첫콜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가는콜이였고 출발지에 도착하니 차주님은 본인이 술을 많이 마셔서 차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며 둘이서 차를 5분여간 찾고 출발을 했다. " 기사님은 투잡하시는거죠? " " 네. 낮에는 회사 다니고 월~목요일 까지는 저녁에 이렇게 대리운전을 합니다." " 대단하시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 저는 37살입니다. " 차주님은 38살 독신주의로 영업직으로 일을 하고 계시며 본인은 골프, 자전거 등을 즐기며 본인의 삶에 만족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일만 하시지 말고 취미 생활을 해라고 걱정어린 조언도 해주셨다. " 기사님 돈 열심히 버시는건 좋은데 50이 넘고 60이 넘어서 지금 할수 있는걸 못할수도 있어요. 돈도 좋지만 지금 하고 싶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