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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 대한 이야기> 22.03.04 본문
<아파트 주차장에 대한 이야기>
제가 사는 지역 특성이 출장으로 오신분들이 많고 주말에는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분위기라 금토일은 대리운전수요가 작어서 한건만 하자는 마음으로 KTX역 근처에서 집방향으로 가는 콜을 잡았다.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라 그런지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아파트 주차에 관한 이야기로 차주님과 대화를 시작했다.
" 여기 아파트단지는 처음 와보는데 주차 할곳이 많네요. 평행주차 문제로 트러블은 없겠어요."
" 싸이드 걸어 놓는것도 아니고 같은 아파트 사는데 문제가 생기나요? "
" 얼마전에 구청에서 주차위반 고지서를 받았는데 제가 입주한 아파트에서 평행주차를 했는데 제차가 10m 정도 밀려서 장애인 주차구역을 걸쳐서 CCTV 및 블랙박스 자료 제출했어요."
" 같은 입주민인데 참 그건 좀 아니다."
" 저도 그렇게는 생가되는게 뻔히 아파트 주차장에 여유가 없는것도 알고 전화번호도 있는데 저걸 신고까지 하면서 민원업무를 만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관리사무소 이야기 하니 먼저 보안팀에서 어딘지 알더라구요. 한분이 계속 신고한다고 하더라구요. "
" 저도 전에 살던 아파트 10년동안 동대표 했는데 그런 사람들 있어요. 그런사람은 피해가는게 좋습니다. "
" 네. 저도 그냥 다시는 거기에 주차를 안할까 해요."
얼마전 주차 후 차를 잠그지 않았는데 전화가 와서 차문이 열렸다고 알려주는 분도 있었다. 나도 지나가면서 비상깜박이가 켜져 있으면 바쁘지 않으면 전화를 걸어서 알려준다.
진정한 배려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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