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전지회사에 근무하시는 차주님> 22.03.07

< 2차 전지회사에 근무하시는 차주님>

 

오늘은 목표 콜수를 끝내서 여유롭게 마지막 콜로 생각하고 터미널 근처로 가는 다소 장거리 콜을 잡았다. 

 

" 기사님. 이제 곧 11시면 좋은 콜 많으실껀데 너무 멀리가는 콜 잡으신것 아니예요? "

 

" 운이 좋아서 하나 더 잡으면 좋고, 아니면 퇴근해야죠."

 

차주님께서는 자기도 카카오T대리 기사용 어플이 있다며 진지하게 할까도 고민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3개월동안 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드렸다. 

 

우연히 XX 주식이야기로 흘러가게 되었는데 전 콜 차주님께서 해당 관련된 회사 직원이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이야기 드리니 웃으시면서 사실 본인도 XX 회사 직원이라며 대외적으로 알리면 안되는 정보를 제외하고 회사에 관련된 정보를 주셨다. 

 

" 미국에도 설비투자를 하고 XX 회사에서도 방문해서 업무 조율하고 있다고 잘 된다면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

 

" 그래요? 저도 그러길 정말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지나갈때 마다 회사를 응원하면서 지나가거든요."

 

서로 이렇게 농담을 하면서 도착지 아파트에 대해서 입지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 드리니 저런 입지에 2억대 아파트가 있는게 신기하다고 본인은 2주택 관계로 지금 살던곳 집을 매도하고 전세로 있다면서 나에게 지금 아파트 매물 잘 조율하시면 좋은 가격에 살수 있다고 부동산 팁도 주셨다. (본인이 신고가 찍으셨다고.....)

 

 

 오늘은 2분의 차주님이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직원이셨다. 

 

세상은 참 좁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