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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사장님 2번째 만남 후기 > 22.11.03 본문

대리기사의 일상 이야기

< 꼰대사장님 2번째 만남 후기 > 22.11.03

정대리의 일상 2022. 11.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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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사장님 2번째 만남 후기 > 

 

 

네이버 어학사전

 

 11월 첫주부터 하루 2콜도 하기 빠듯한 달이다. 다들 술자리가 없는건가? 대리 수요가 상당히 없다. 2콜을 하고 10시 30분이 되어 막차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대기 중 콜을 받았다. 출발지는 버스정류장 바로 뒤 직선거리 5m도 안되는 거리라 바로 콜을 잡고 차주님께 전화를 했다.

 

" 차주님. 카카오 대리입니다. 차량을 주차한곳이 xx 이 맞으신가요? "

 

차주님은 술이 많이 드셨는지 차량은 xx 에 있다고 여기로 와달라고 하셨다.

 

" 혹시 xx 아파트 정문쪽이 맞나요? 거기 건너편 공터에 주차를 하셨나요? . "

 

부르는곳이 주차를 할수 없는곳인데.... 일단 xx 치킨 앞으로 오라고 해서 갔다....말이 통하지 않는다...

 

도착하니 ... 택시를 부르는걸 잘못 불렀다고 하신다.. 정말 어의가 없었다..

(1빡침)

어차피 버스도 놓치고 도착지도 같은 아파트라 차주님께 택시를 태워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이야기를 하다보니 예전 한번 만나본 경험이 있는 차주님이셨고, 안전관리자 채용건으로 개인적으로 

나에게 면담을 했던 분이셨다. 

 

" 사장님. 그때 안전관리자 채용은 잘 하셨나요? 채용이 많이 힘들죠. 젊은 사람들 수준이 높아져서 건설쪽은 잘 안가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

 

 

 

" 요즘 젊은 사람들은 회사에 희생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것 같다. 본인 실력이 없으면서 회사를 너무 따진다. " 

 

정확히 저 문장이 아니라도 핵심은 저런 이야기였다..

 

(2빡침)

" 사장님.. 저는 얼마나 주시겠어요? (경력 ~~~~~~ 학벌~~~~~ 자격증~~~~~~) "

 

사장님이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 사장님 젊은 친구들 스펙이 저희 때랑도 다릅니다. 어학점수도 높고 자격증도 훨씬 많고 더 열심히 준비 합니다.

근데 기준을 저리 잡으시면 누가 입사를 합니까? 사장님 완전 꼰대 십니다. ㅎㅎㅎ "

 

 

이분은 건설사 사장이라고 하는데... 마인드 자체가 ... 본인 자식들을 일을 시키던가...

 

NO 답

 

 본인도 ..냉정하게 직장을 나와서 개인사업장을 차린 이유는 다 돈이다. 직장인도 돈이다. 부업도 돈벌려고 하는거다. 자본주의에서 돈이다. 돈 돈 돈 ! 돈은 적게 주고 싶고 ..일은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인드가 아직도 있다니... 세련된 척은 다하더니 마인드 자체는 우리 할아버지보다 더 한분이다.. 다음에 전화오면 차단해야지..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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